카테고리 없음 / / 2023. 5. 18. 11:12

다친 아이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728x90
반응형

다친 아이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다친 아이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아이들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도 사건·사고가 생기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막상 다치고 나면 정신이 없어 우왕좌왕할 때가 많은데 오늘은 일반적으로 실생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상황별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코피

코피지혈 법

· 고개는 앞으로 숙이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 솜이나 거즈·휴지로 코를 막고 콧잔등(코를 만졌을 때 뺘 끝 쪽 부분)을 눌러 지혈하는데 5~10분 정도 눌러주고 있는 것이 지혈에 도움이 됩니다.

 

· 아이가 지혈로 인해 호흡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입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코 윗부분이나 목 뒤에 냉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 지혈 후에는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합니다.

 

· 코 안쪽이 약해져 자주 코피가 난다면 병원에서 안연고를 처방받아 면봉으로 코 안쪽에 발라주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화상

화상

· 화상 부위를 빠르게 식혀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므로 시원하거나 차가운 물에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충분히 화상 부위의 열을 식혀주어야 합니다.

 

· 화상을 입은 부위에 옷이나 장신구가 있다면 화상 부위가 달라붙지 않는 선에서는 부어오르기 전에 빨리 제거하도록 합니다.

 

· 1도 화상 : 피부 바깥층에 화상을 입은 표피화상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약간의 통증과 화끈거리는 정도이므로 수포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쿨링 스프레이나 하이드로벨 밴드로 열을 빼줍니다.

 

· 2 ~3도 화상 : 2도는 피부 속까지 손상된 부분층화상이고 3도 화상은 근육층까지 손상된 심한 화상을 말합니다. 2도 화상부터는 수포가 생기기 때문에 물집은 그대로 두고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처방받은 화상전용 연고 및 폼타입 습윤밴드를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화상 범위가 넓거나 얼굴·손·발 일 때는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골절&탈구

골절

· 발견 즉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종이나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얼음찜질로 1차적인 통증 완화를 시켜줍니다.

 

· 아기들이나 유아들은 눈에 띄게 부어오르거나 만지지 않은 이상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의 부모님의 관찰이 더욱 필요합니다. 반대쪽 신체부위와 비교했을 때 부어있거나 만졌을 때 아파하는 경우, 관절 움직임에 불편함이나 제한을 느끼면 병원으로 즉시 방문해야 합니다.

 

· 편안한 자세에서 환부를 조이는 것들을 벗겨내고 골절이 의심되는 부분 위·아래 관절에 부목을 대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합니다. 부목은 종이박스, 신문지, 우산 등 단단한 물건 등으로 사용하면 되고 틈이 생길 때에는 수건이나 옷가지 등 부드러운 소재들을 끼워 고정시킨 후 병원에 방문합니다.

 

· 탈구는 신경에 손상이 가거나 골절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함부로 만지거나 치료하지 않도록 합니다.

 

 

열성경련

열성경련

· 넓고 평평한 곳에 눕히고 아이의 옷을 느슨하게 해 줍니다.

 

· 경련을 일으키면 양상을 관찰하고 시간을 재면서 119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때 영상을 찍어두었다가 진료 시에 보여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토를 하거나 분비물 등이 나올 수 있으므로 질식을 예방하고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줍니다.

 

·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 열을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때 목 뒤, 겨드랑이, 등이 열이 많은 부위입니다.

 

728x90

 

치아 손상

· 치아가 부러진 경우 : 부러진 치아 조각을 봉투에 담아 치과에 가져가 치료를 받습니다.

 

· 치아가 빠진 경우 : 생리식염수를 부어 이물질을 닦아내고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아 30분 이내로 치과에 가서 진료를 받습니다. 1시간이 지나면 치아 보존의 성공률이 떨어지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생리식염수나 우유등이 없다면 치아를 혓바닥 아래에 문 상태로 빨리 이동하는데 영구치의 경우 빠른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벌레에 물렸을 때

모기, 벌

· 모기에 물렸을 경우 : 어린 아기의 경우 아무 연고나 바를 수 없기 때문에 찬물로 씻어주고 냉찜질을 해주어 가려움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유아의 경우 냉찜질 후 모기 연고나 하이드로겔 밴드를 붙여줍니다.

 

· 벌에 물렸을 경우 : 벌침에는 독이 있기 때문에 손으로 빼지 말고 족집게나 카드 등으로 주변을 긁어 제거합니다. 침을 제거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씻고 냉찜질을 한 후 연고를 바릅니다.

 

 

이물질을 삼켰을 때

이물질을 삼켰을 때

· 이물질을 삼킨 경우 : 영아의 경우 '하임리히법'을 사용한다. 우선 119를 부른 후, 아이의 머리를 아래로 하고 한 손으로 가슴을 받쳐 등을 손바닥으로 5번 때려줍니다. 효과가 없다면 두 손가락으로 어린이의 흉골을 가볍게 5번 눌러줍니다. 유아의 경우 기침을 계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스스로 기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의 몸을 앞으로 기울여 한 손으로 잡고 등의 견갑골 사이를 쳐줍니다. 그래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아이 허리에 팔을 두르고 뒤에서 안은 자세로 한 손은 주먹을 쥐어 배꼽과 가슴 사이에 두고 나머지 다른 손으로 주먹을 쥔 손을 잡아 안쪽과 위쪽으로 최대 5회 반복하여 복부를 밀어주며 입을 확인해 이물질이 제거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 영아 하임리히법 ↓ ↓ 

 

 

↓ ↓ 유아 하임리히법 ↓ ↓ 

 

 

베이거나 멍이 들었을 때

· 가벼운 찰과상일 경우 : 제일 먼저 상처 부위를 흐르는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닦고 소독한 뒤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여줍니다. 흉터가 잘 남지 않는 습윤 드레싱 제품을 붙이는 것도 좋습니다.

 

· 베인 경우 : 붕대나 헝겊 등으로 압박하여 지혈합니다. 출혈이 계속된다면 상처 부위 5cm 아래를 끈이나 고무줄로 묶고 정형외과를 방문합니다. 손가락 절단 시 생리식염수로 적신 거즈에 손가락을 감싸 비닐에 넣어 얼음이 담긴 용기에 넣어 병원에 가져가도록 합니다.

 

· 멍이 들었을 경우 : 냉찜질을 하며 상태를 살펴보고 부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있다면 정형외과에 방문해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우리 아이가 다치지 않고 큰다면 제일 좋겠지만 클수록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며 다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도 높아집니다. 당황하면 알던 것도 잊어버리기 마련인데요. 오늘 포스팅한 글을 읽어보시며 다시금 응급상황시 대처법에 대해 한번 더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