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5. 22. 10:00

신생아 목욕방법 (준비물, 온도, 시간, 방법, 횟수,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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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목욕방법 (준비물, 온도, 시간, 방법, 횟수, 주의할 점)
신생아 목욕방법

배꼽도 떼지 못한 우리 아기의 목욕. 무섭고 막막하신가요? 초보부모가 되어 처음 신생아 목욕을 시킬 때의 떨리고 긴장되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신생아 목욕방법(준비물, 온도, 시간, 방법, 횟수, 주의할 점)에 대한 모든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욕 준비물

목욕 준비물

· 천 기저귀나 아기수건 : 목욕 직후 아이를 닦아주는 데 사용합니다.

 

· 수유준비 : 목욕 후 배고파하는 신생아의 경우 미리 수유준비를 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기저귀&배냇저고리&속싸개 : 목욕 후 깨끗한 것으로 신속히 갈아입힐 수 있도록 준비해 둡니다.

 

· 배꼽 소독약 또는 솜 : 아직 배꼽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말려준 후 소독해야 합니다.

 

· 손수건 2개 : 1개는 따뜻한 물로 가슴에 덮어주는 용도, 다른 1개는 머리나 몸을 닦을 때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 보습제 : 땀띠 나 태열이 있을 때는 수딩젤을 바른 후 아기 피부상태에 맞추어 로션, 크림, 오일 등을 발라줍니다.

 

· 바스(선택사항) : 여름생으로 몸이 끈적이거나 수유 후 게워낼 때에는 콩알정도로 머리나 몸을 닦아줄 수 있습니다.

 

· 온도계 : 씻는 대야(28 ~39도) / 헹굼 대야(40 ~41도)로 씻으면서 헹굼물이 식기 때문에 조금 더 따뜻한 물로 합니다.

 

· 대야 2개 : 신생아는 작아서 너무 큰 대야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는 씻는 용, 다른 하나는 헹굼용으로 사용합니다.

 

· 바닥에 깔아놓을 타월 : 아기를 닦은 수건은 축축하기 때문에 바닥에 눕힐 때는 새로 타월을 깔아놓아 쾌적한 환경에서 마무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시간 

· 목욕시간은 10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 컨디션이 가장 좋은 때 목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정감을 주기 위해 일정한 시간에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통 하루 중 가장 따뜻한 오전 10시 ~ 오후 2시를 추천합니다.

· 저녁이 되면 칭얼거리거나 좀 더 푹 재우고 싶을 때는 저녁 6시 ~ 8시에 시킵니다.

 

 

목욕물 온도

여름이거나 아토피가 있는 경우는 씻는 대야(28 ~39도) / 헹굼 대야(40 ~41도)보다 1 ~2도 낮추어 준비하고 온도 체크는 온도계가 없을 시 손으로 먼저 만져보고 팔꿈치 안쪽을 넣어 따뜻한 정도이면 됩니다. 

 

 

목욕 순서 및 방법

얼굴 - 머리 - 몸을 닦는 것이 순서이며 몸을 닦기 전까지는 옷을 입힌 채 씻기도록 합니다. 또 머리를 씻겨준 후에는 미리 준비해 둔 손수건이나 작은 수건으로 머리를 닦아준 후 몸을 닦아주면 아기의 체온유지에 효과적입니다.

아기들

얼굴

· 손수건에 물을 묻혀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살 닦아줍니다.

· 감염위험이 있으므로 한 번 닦은 손수건은 한 번 헹구어 사용합니다.

· 생후 1년 동안은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씻는 것이 좋습니다.

· 입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손수건을 꽉 쫜 후 입 주변을 닦아줍니다.

머리

· 바스 사용 시 콩알만큼만 사용합니다.

· 대천문과 소천문이 열려있기 때문에 손가락에 힘을 주지 말고 살살 문질러 닦아 줍니다.

· 머리를 감길 때는 손가락으로 신생아의 양쪽 귀를 막아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 목 - 겨드랑이 - 서혜부로 닦아 줍니다.

· 심장은 가장 마지막에 물로 씻겨 줍니다.

·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잘 받쳐줍니다.

· 피부가 겹쳐진 곳은 더 세심하게 신경 써서 씻겨주어야 합니다.

물기제거, 보습 및 배꼽소독

· 수딩젤·로션·크림·오일 등을 꼼꼼히 바르되 눈과 입은 피해서 발라줍니다.

· 천기저귀나 아기 수건으로 피부가 겹쳐진 곳까지 보송하게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 배꼽의 물기를 잘 말려준 후 알코올 솜으로 배꼽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톡톡 두르며 소독해 줍니다.

 

 

목욕 후 방 온도

신생아 때는 거실이나 안방에서 많이 씻기는 편인데 겨울에 태어난 신생아들의 경우 추워서 그러기도 하지만 화장실에 세균이 많아 아기가 쉽게 감염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거실이나 안방을 더 추천합니다. 방 온도는 24 ~ 27도 정도로 따뜻한 것이 적당하고 여름에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방의 선풍기나 에어컨은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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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횟수

주 2 ~ 3회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저는 첫째는 겨울생이라 2~3일에 한 번씩 씻겨주었는데 둘째는 여름생이라 매일 씻어주었습니다. 너무 자주 시키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씻기보다는 며칠에 한 번 시키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는데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모유/분유를 게워내거나 땀띠 나 태열이 심하다면 깨끗하게 씻고 보습을 잘해주는 편이 훨씬 더 낫습니다.

 

 

주의할 점

· 아기목욕 전 엄마의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아기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씻기지 않습니다.

· 목욕하며 모든 과정을 아기와 교감하며 이야기해 준다.

· 수유 직후는 피하되 너무 배고플 때에도 울 수 있어 피하도록 합니다.

· 탯줄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수건을 미온수에 적셔 얼굴과 몸을 닦아 주면 됩니다.

· 배꼽을 잘 말려주지 않으면 진물이 생기므로 목욕 후 신경 써서 말린 후 소독해야 합니다.

· 소천문은 생후 6주 ~ 8주 / 대천문은 생후 14 ~ 16개월에 닫히므로 조심히 만지도록 합니다.

· 예방접종을 한 당일은 목욕을 하지 못하므로 전 날 저녁에 목욕을 한 후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 목욕 시간이 짧기 때문에 목욕 후 닦을 수건, 입힐 옷, 기저귀, 로션 등을 미리 방에 세팅해 둡니다.

 

 

 

↓ ↓ 신생아 목욕법 추천 동영상 ↓ ↓ 

 

 

첫째는 출산 후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며 무엇보다 처음에 가장 무서웠던 건 바로 '신생아 목욕'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준비물도 많은 것 같고 빠르게 해야 하는 부담감에 긴장되지만 한 두 번 하다 보면 즐겁게 우리 아기를 씻기실 수 있을 테니 걱정 마시고 오늘 보신 신생아 목욕법을 잘 따라 해 보시길 바랍니다. 초모 부모님들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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