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10. 12:47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해석 정보,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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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3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키는 있는 작품이다. 신카이 마코도 감독만의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영화에 잘 풀어냈으며 일본 특유의 감성도 잘 표현해 냈다고 각광받는다. 꿈과 붉은 실을 통해 서로 몸이 바뀌는 남녀가 어려움을 헤쳐내고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은 보는 내내 감동을 일으킨다. 더 자세한 해석정보와 결말을 영화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영화 <너의 이름은> 해석 정보

이 영화는 2017년 공개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독특한 스토리와 애니메이션, 매력있는 캐릭터들로 일본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7월, 2018년 1월, 2019년 9월 세 차례에 걸쳐 재개봉을 했을 만큼 큰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또 일본에서는 제49회 사이츠 영화제 최우수 매이메이션 장편 영화상과 2017년 일본 아카데미 올해의 애니메이션 상을 포함해 수많은 상에 후보가 되고 수상한 이력이 있다. 남자 주인공 타치바나 타키는 도쿄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운동을 좋아하고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와 함께 카페에 가는 것을 즐기는 평범한 소년이다. 여자 주인공 미야미즈 미츠하는 산골 마을 무녀 가문의 장손녀로 마을 풍습에 따라 제사용 술을 만든다. 시골과 전통이 싫은 소녀는 "도쿄의 꽃미남으로 살게 해 주세요"라고 소리 치르는데 그 이후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바로 도쿄에 살고 있던 타키와 몸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반복되는 꿈과 현실적인 상황에서 일주일에 2~3번 서로의 몸이 바뀌는 것을 알게 된 타키와 미츠하는 규칙을 정하고 서로 몸이 바뀐 시간들을 스마트폰에 일기나 메모로 남겨주기로 하며 차츰 적응하고 친밀해지게 된다. 도시 생활을 꿈꾸던 미츠하는 타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되고 타키가 짝사랑하던 오쿠데라 선배와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그 시각 타키도 미츠하와 바뀐 몸으로 미츠하의 할머니, 동생 요츠하와 미야미즈 가문의 신지도 방문하고 친구 사야카, 텟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 타키는 신지를 방문하며 할머니에게서 '무스비'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이것이 인간과의 관계, 시간과 세월의 흐름 이 모든 것을 뜻하는 말임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타키와 미츠하는 더 이상 서로의 몸이 바뀌지 않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타키는 자신이 그린 마을 풍경 그림을 들고 오쿠데라 선배, 친구 츠카사와 함께 무작정 미츠하를 찾으러 떠난다. 그림만으로 마을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느낄 때 우연히 들어간 식당에서 점원은 마을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해 준다. 마을의 이름은 '이토모리'로 3년 전 혜성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이 떨어져 수몰된 마을이었던 것이다. 타키는 도서관을 찾아가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고 사망자 명단에서 미츠하의 이름을 발견하게 된다.

결론

타키는 미츠하와 몸이 바뀌었을 때 할머니와 함께 갔던 가문의 위패를 찾아간다. 거기서 미츠하가 만든 미인주를 마시는 순간 미츠하와 타키는 서로의 몸에서 깨어나게 되고 그 날은 바로 혜성이 떨어지는 날이었다. 타키는 미츠하의 몸으로 친구들과 함께 마을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저녁노을이 질 때쯤 영혼이 만난다는 황혼의 시간에 그 둘은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서 마침내 각자의 몸으로 만나게 된다. 황혼의 시간은 짧았고 서로를 잊지 않으려 손바닥에 이름을 적는데 미츠하가 타키의 손바닥에 '미'를 적으려 하자 해는 저물고 미츠하는 사라지고 만다. 서로 3년이란 다른 시간대를 살고 있는 곳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리고 타키는 미츠하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계속 되뇌지만 결국은 이름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 시각 미츠하는 산 정상에서 내려와 친구 텟시와 변전소를 폭발시키고 사람들을 대피시키는데 타키의 이름을 잊어버리게 되고 눈물을 흘리며 손바닥을 펼쳐보지만 거기엔 '좋아해'라고 적혀 있었다. 5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타키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기 위해 면접을 보지만 항상 떨어진다. 마음속에는 무엇인가 잃어버린 기분이 들고 '이토모리'마을에 대해 이유 없이 끌림을 느낀다. 빨간 머리끈을 한 여자를 보고 눈길이 가지만 왜 그러는지도 이유를 모르던 중 반대편 전철에서 한 여인이 타키를 보고 놀란다. 타키는 다음 역에서 내려 그녀를 찾아 달려가던 중 마침내 계단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고 문득 서로에게 이끌려 서로의 이름을 물어본 채 영화는 결론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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