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영화로 많은 수상을 하며 작품성으로도 평가받았고 관객들에게 좋은 평점을 받았다.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기쁨, 슬픔, 까칠, 소심, 버럭의 다섯 가지 감정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로 많은 감동을 주며 이 감정들 속에서 여자 아이 '라일리'가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자세한 감정 캐릭터와 줄거리를 아래에 적어보고자 한다.
캐릭터 소개
슬픔 이는 라일리가 태어났을 때 기쁨이 와 같이 태어났으며 그때 기쁨 이가 생기고 33초 만에 슬픔 이가 생겼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이미지에 더 가까운 반응이나 태도를 주로 보인다. 소심이는 안전주의자이며 정도가 지나쳐서 뭐든 겁부터 먹는데 주로 보이는 역할은 놀라움, 두려움, 불안. 반면 다칠 일이 없는 꿈 보는 일을 할 때는 당당하게 행동한다. 기쁨 이는 라일리가 태어났을 때 같이 태어났으며 그때 라일리를 언제나 행복하게 해 줄 거라 결심했고 그래서 처음 라일리를 울리고 뭐만 만졌다 하면 우울한 기억으로 만드는 슬픔 이를 탐탁지 않아 한다. 감정 중 가장 먼저 생겨난 감정의 리더로 담당하는 분야는 기쁨, 긍정적인 사고, 욕망 충족으로 밝고 즐거운 성격을 가졌다. 까칠이는 까칠함과 경멸이 주된 성격이며 역할로는 생리적 거부, 까다로움, 짜증과 경멸이 있다. 버럭 이는 기쁨의 설명으로는 일이 공정하지 못한 것에 깊게 관여하는 역할이며 상당히 다혈질적이고 열받을수록 머리 위에 열이 오르기 시작해 정말 폭발하면 불꽃이 치솟는다.
줄거리
라일리라는 여자 아이가 태어나고 머릿속에는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소심이, 까칠이가 존재하고 이 다섯은 라일리를 정말 지키고 싶어 한다. 이 중 기쁨 이는 세상에 태어난 라일리가 가장 기쁜 기억만을 갖길 원한다. 이들은 각 기억으로 기억의 구슬이라는 것을 만들게 되고 기쁨 이는 노란색, 슬픔 이는 파란색, 버럭 이는 빨간색, 소심이는 보라색, 까칠이는 초록색 구슬을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춥고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추억이 많은 미네소타에서 부모님의 사정으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된다. 기쁨 이가 행복회로를 돌려 라일리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불편한 잠자리와 맛없는 피자로 부정적인 감정들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슬픔 이는 기쁨 이가 만류하지만 기억의 구슬을 만져 구슬을 파랗게 물들여간다. 기쁨이 와 슬픔 이의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라일리는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된다. 선생님은 라일리에게 자기소개를 하라고 부탁하며 기쁨 이의 조종 안에서 미네소타에서 자신이 하키를 했던 이야기를 하며 기분이 좋아지는데 슬픔 이가 하키에 대한 기억을 건드리게 되면서 구슬은 파랗게 물들어간다. 기쁨 이가 그 구슬을 다시 노랗게 물들이려고 노력하지만 슬픔 이는 라일리의 감정 제어판에 손을 대게 되고 라일리는 자기소개 도중 좋았던 미네소타의 기억을 떠올리며 울게 된다. 학교에 간 첫날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울게 된 라일리는 구슬 중 잊을 수 없는 '핵심 기억 구슬'이 파란색으로 생성되게 되고 기쁨 이는 이 파란색 핵심구슬을 버리려 한다. 하지만 슬픔 이가 안된다며 서로 다투게 되고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 본부에 떨어지게 된다. 기쁨이 와 슬픔 이가 사라지고 버럭이, 소심이, 까칠이만이 남아서 기억을 제어하게 되지만 제어를 총 담당하던 기쁨 이가 없어지면서 라일리는 부모님,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게 된다. 라일리는 이사를 온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엄마의 지갑에서 돈을 훔쳐 혼자서 버스를 타고 있을 때 기쁨이 와 슬픔 이가 함께 협력해 무사히 기지에 도착하게 된다. 다른 감정친구들은 기쁨 이에게 어떻게든 라일리를 기쁘게 하라고 하지만 슬픔이 와 함께 다니며 슬픔 감정 자체가 나쁘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기쁨 이는 '라일리에겐 네가 필요해'라며 모든 코어 구슬을 슬픔 이에게 쥐어준다. 라일리는 자신의 모든 기억을 떠올리며 집으로 돌아와 걱정하던 부모님 품에 안겨 미네소타가 그립다며 엉엉 울고 부모님 또한 자신들도 같은 마음이라며 라일리를 안아준다. 그렇게 라일리는 조금씩 섬세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꿈을 더 단단히 굳히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