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4. 22. 10:00

우리 집 구급상자 비상상비약 필수템!

728x90
반응형

구급상자 필수템

예전 부모님 세대들은 큰 통 안에 이것저것 다 집어넣고 아플 때 찾아 쓰던 약통 다들 기억하시죠?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이나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부부들은 구급상자도 준비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필요한 약들도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구급상자와 비상상비약등을 구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약들 위주로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해 가정집에 하나쯤을 꼭 있어야 할 필수 구급상자와 상비약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필수 구급약품 준비물

1. 해열진통제, 소염진통제 (어른&아이)

진통제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된 '해열진통제'와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의 비스테로이드 성분으로 된 '소염진통제'가 있습니다. 이 중 해열진통제는 통증 완화와 해열에 효과를 지니고 있는 약품으로 소염진통제보다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은 있지만 주요 성분이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복용 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소염진통제는 위장 기능을 떨어트리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사의 상의 없이 장기간 복용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챔프 (파란색, 빨간색) / 맥시부펜

 

  • 해열진통제 : 통증 완화와 해열에 효과를 지니고 있는 약품
  • 소염진통제 : 통증 완화와 해열, 염증을 없애는 기능이 더해진 약품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어른)

  • 해열진통제 : 타이레놀(얀센), 게보린(삼진제약), 펜잘(종근당)
  • 소염진통제 : 아스피린(바이엘), 이지엔 6(대웅제약), 애드빌(GSK컨슈머헬스케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아이)

  • 아세트아미노펜 : 챔프 빨간색(동아제약)
  • 덱스부프로펜 : 보라색 맥시부 키즈 - 맥시부펜 시럽(한미약품)
  • 이부프로펜 : 챔프 빨간색(동아제약)

 

아기가 복용할 수 있는 시기

  •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제) : 생후 4개월부터
  • 덱시부프로펜(해열·소염 진통제) : 생후 6개월부터
  • 이부프로펜(해열·소염 진통제) : 생후 12개월부터

 

☞ 아세트아미노펜 : 감기로 인한 발열, 통증 증상완화로 위장장애가 적은 제품

 

☞ 덱시부프로펜 : 이부프로펜과 같은 계열성분의 해열제로 이부프로펜의 부작용을 덜어낸 약

 

☞ 이부프로펜 : 아세트아미노펜에 비해 해열 효과의 지속시간이 길고 목감기나 인후염 등 염증을 동반한 발열증상에 효과적입니다. 단, 빈 속에 복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같은 계열 성분의 해열제는 최소 4~6시간 / 다른 계열 성분의 해열제는 최소 2~4시간으로 교차복용 해야 합니다.

 

위 세 가지 약품 모두 체중이 30Kg 이하인 소아에게는 1일 최대 25ml를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2. 연고 (어른&아이)

집에 있는 비상약품들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연고입니다. 아직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어른과 아이 각각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로 구비해 두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비판텐, 마데카솔, 후시딘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어른)

  • 후시딘(동화약품) : 항생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상처 초기 감염 예방에 효과가 좋다.
  • 마데카솔(동국제약) : 새살을 돋게 하는 센텔라 정량 추출물 성분이 들어 있어 흉터치유와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어 상처의 2차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아이)

  • 비판텐, D-판테놀(동아제약) : 두 가지 약 모두 덱스판테놀 성분이 들어있어 효과는 같으며 피부 자극 방지, 상처 회복·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 에스로반(제이더블유신약) : 항생제 무피로신 성분의 상처 연고로 커버할 수 있는 균주는 넓지만 오래 쓰지 않도록 한다.
  • 리도멕스(삼아제약) :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성분으로 만들어진 스테로이드 연고로 피부염, 습진, 땀띠, 두드러기, 벌레 물렸을 때 사용하며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0.15%(1.5mg) 크림(파란색)과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0.3%(3mg) 로션과 크림(빨간색)이 있습니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는 병원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사용하도록 합니다.

 

 

3. 감기약 (코감기, 기침감기)

감기도 기침·가래 등이 주증상인 기침감기와 콧물·코막힘이 지속되는 코감기 두 가지 종류로 나뉘기 때문에 각각 다른 약을 모두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대중적으로 많이 찾는 약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뮤코펙트 / 지르텍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 기침감기약 : 뮤코펙트(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바스크롱에프캡슐(태극제약)
  • 코감기약 : 지르텍(한국유씨비제약), 액티피드(삼일제약)

 

 ☞ 기침감기약 중 뮤코펙트는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을 개선하는 효과는 약하지만 가래를 묽어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합니다. 바스크롱캡슐은 마른기침과 가래 모두 완화시켜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코감기약에는 공통적으로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막히는 콧물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두 가지 약 모두 해열진통제 성분이므로 테라플루와 같은 종합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꼭 확인 후 동시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4. 소화제

소화불량은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소화능력 저하로 속이 더부룩할 때 복용합니다. 소화효소나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함유된 약품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베아제 / 백초시럽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어른&아이)

  • 어른용 소화제 : 제스판(종근당), 다제스(동국약품), 베아제(대웅제약)
  • 아이용 소화제 : 백초시럽(GC녹십자)

 

 

5. 위장약 (제산제)

누구나 한 번쯤은 아침이나 밤늦게 갑자기 위가 쓰린 증상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 과도하게 위액이 분비되며 발생하는 것으로 위장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겔포스 / 트리겔정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 갑자기 속이 쓰린 경우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키는 액상 타입의 겔포스(보령제약)
  • 속 쓰림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알약 타입의 트리겔정(대원제약)

 

 

6. 설사약

복용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발열이나 복통 없이 설사만 하는 경우는 로페라마이드 성분의 약품을 먹어야 하고 음식을 섭취한 후에 설사를 한다면 스멕타이드 성분의 약품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스멕타 / 로프민캡슐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 지엘로페라미드염산염캡슐(지엘파마) : 로페라마이드 성분의 설사약으로 급성설사 치료에 사용되며 6세 이하 소아의 경우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처방하지 않습니다.
  • 스멕타(대웅제약) : 스멕타이드 성분의 설사약으로 24개월 이상의 소아 ~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품이기도 합니다.

 

 

7. 습윤밴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이 '메디폼'이 없는 집을 없을 겁니다. 그만큼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경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 메디폼 : 보통 '하이드로콜로이드' 재질로 된 밴드를 지칭하며 메디폼이 간편하고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8. 버물리

날이 따뜻해지고 더워지는 여름이 오면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 모기에 물리진 않을까 항상 걱정되시죠? 그래서 준비해야 하는 상비약입니다. 종류가 다양하니 연령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아보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버물리 / 써버쿨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 써버쿨(GC녹십자) , 물린디액(신신제약)
  • 버물리(현대약품) : 솔타입의 버물리에스, 마사지기능의 둥근머리 용기인버물리 겔, 스프레이 타입의 버물리 알파액

 

☞ 제품들이 대부분 30개월 미만 사용 금지 규정이 있고 그 외 별도로 생후 1개월 영·유아부터 사용 가능한 제품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DL-캄파의 경우 30개월 미만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성인의 경우 어느 제품을 사용하는지 크게 상관이 없지만 30개월 미만의 경우 제품을 잘 살펴서 고르시거나 안전한 덱스판테놀류(비판텐)를 사용하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 물린 부위는 따뜻한 거즈로 30초 정도 온마사지를 해주어 알러지 발현 단백질을 억제시키고 물린 뒤 시간이 경과했다면 시원한 찜질로 가려움증을 해소해 주시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9. 파스

타박상을 입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파스일 겁니다. 타박상을 입은 직후는 쿨파스를, 48시간이 경과하면 핫파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신파스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 신신파프 파스(신신제약) 쿨파스 
  • 신신파프 파스(신신제약) 핫파스 

 

 ☞ 신신제약 : 1959년 대한민국 최초의 파스 전문 제약기업으로 해당 파스가 일체형이라 부착이 편리하고 양이 많다는 점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10. 알레르기약

알레르기 증상은 꽃가루가 날리는 봄이나 환절기에 많이 나타나는데 피부 알레르기, 기침, 콧물, 비염 증상 등이 발생하며 약 복용을 통해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알레르기 약품들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

  • 알레르기약 : 코나진(알리코제약), 지르텍(한국유씨비제약)

 

 ☞ 두 약품 모두 항히스타민 성분이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하시기 바라며 운전을 해야 하는 분이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1. 그 외의 소모품들

  • 면봉 : 상처가 났을 때 면봉을 이용해 약을 발라줍니다.
  • 열 내림 시 : 젤 타입 시트형으로 아기들의 열을 내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 모기 패치나 밴드 : 다가올 여름 외출 시 우리 아이들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 일회용 밴드 : 아이가 상처를 건들거나 옷 등에 연고가 닿을 경우 붙여줍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가정에 있는 비상상비약들을 체크하셔서 위험한 상황을 미리 대비하시고 주기적으로 약이나 소모품들의 유통기한을 확인하셔서 우리집의 건강한 구급상자 마련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